궁극의 제초제 그라목손 잡담

파라콰트(Paraquat)는 농약 제초제(除草劑)의 일종이다.

그라목손(Gramoxone)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농약 제초제는 인체에 들어가면 인체 각 장기(藏器)를 섬유화 (fibrosis)시켜 기능을 못하게 하여 사망하게 한다. 이 농약은 산소(酸素)와 친화성이 강하므로 산소가 많은 폐(肺)가 제일 먼저 섬유화되어 뻣뻣하여 져 호흡을 못해 사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산소 투여는 환자를 빨리 사망하게 한다. 산소 투여는 일반적으로 금기이다. 그러나 경험 많은 의사라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산소 투여를 할 수도 있다. 사실상 치료약은 없다. 혹시 마셔도 혈액이나 소변에 검출되지 않을 정도의 양이라면 살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1-2주 내에 사망한다. 체력이 좋은 젊은 사람은 한달 정도 사는 경우도 있으나 노인이라면 수시간 내에 사망할 수도 있을 만큼 맹독성이다. 치료로서는 fuller's earth로 위세척을 하고 위(胃)에 잔류시키는 방법, 복막 투석, 혹은 비타민 제제를 사용하기도 하나, 환자의 생사(生死)는 마신 양에 절대적으로 달려 있다. 한모금 이상 마셨다면 거의 생존은 불가능하다.



무협속에 나오는 수많은 극독들

그리고 독문들과 그 독문의 대표 사천당가

그러나 현대의 화학은 그걸 능가해버렸다

대표적인게 농가의 자살보조제(......) 그라목손-.,-

제초제로써 물에 희석시켜 뿌리면 생명력이 강인한 잡초도 죽어버리고

나무밑둥에 상처를 낸후 원액을 약간 부으면 거목도 고사시켜 버리는 극독이다

이게 더 무서운건 사람이 아주 소량만 마셔도 요단강 건넌다는것-.,-

항간에는 먹고 쓰러진 사람을 업고 가다가 약먹은 사람이 흘리는 땀때문에 업고 간 사람도 죽었다는 소리도 있었으니
(사람들이 실제 있었다 하니 실제 있었나 봄)

생명력이 넘치는 초건강 체질의 젋은 사람도 한달 정도 버틸 정도고(이것도 극소량 섭취시-.,-)

이 약이 먹고 실려가서 위세척 받고 조치를 취해도 사실상 얼마 안 있으면 장례식 준비해야 할 정도로

먹으면 가망이 없다는것-.,-

그래서 먹고 나서 병원가서 살려달라고 질질 짜도 의사도 방법이 없음-.,-

천무지체고 만독불침이고 간에 소용없음-.,-

이거 우리 시골집 창고에 제법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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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큰별아씨 2008/08/08 21:55 #

    땀으로도!? ㄷㄷ
  • 흑태자 2008/08/08 22:02 #

    땀이나 먹은 사람이 구토를 해서 인근 사람이 그걸 뒤집어 썼다거나 해도 죽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게 무서운건 복용하고 즉사면 차라리 덜 무서운데 먹고 나서
    몇일 있으면 천천히 죽게 만드니 공포가 배가되죠

    이건 제초효과가 너무 뛰어나서 농민들이 쓰게 되는데 문제는 자살보조제로도 많이 쓰여서 문제죠-ㅅ-;;
  • 하느바람 2008/08/08 22:57 #

    신체를 금속 냉각시킨다음 섬유화한 장기를 절단하고 인공장기나 이식용장기로 대체한다음 해동시킨다면 살수있으려나...

    뭐 어차피.. 현과학력으로는 냉동은 되도 해동인 안되니 무효지만.
  • 흑태자 2008/08/09 02:00 #

    그렇죠 아직까지는 냉동하면
    냉동육이 되는 현실-.,-
  • 에제키엘 2008/08/09 00:49 #

    그라목손.. 시골 의사분들이 치를 떨게 만드는 대표적 약품이라더군요. 어떻게 손 써볼만한 별다른 방도도 없어서 애만 태우다 죽게한다고...
  • 흑태자 2008/08/09 02:00 #

    차라리 먹자 마자 죽는 약들보다 무섭죠

    괜히 죽는다고 먹었다가 긴 시간을 괴로워하다가 살고 싶어 거리다가 죽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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